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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산업 선도하는 공기업 될 터”[시사초대석] 경상북도관광공사 출범 1주년 공원식 초대 사장 인터뷰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3.06.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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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 출범 1년을 맞아 시사코리아저널이 공원식 초대 사장을 만나 향후 관광공사의 발전 방향과 그에 따른 세부 계획들을 들어봤다.

■초대 사장으로서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나름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초대 사장이라는 영광은 잠시였으며,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때 보다 엄청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공사를 출범시킨 후,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와 휴그린골프클럽의 개장, 민자유치, 관광단지 개발, 관광마케팅 등 사안이 많아서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일을 했다.

공사 합병문제로 어려웠을 때 직원들이 사장을 믿고 따라 와 줬었는데 그때 저는 희망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지금도 고마움을 느낀다.

▲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초대 사장.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는?

경상북도관광공사와 (주)경북관광개발공사간 합병이 지방공기업법 근거 부재로 이원체제였던 것을, 지난 1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국회법 개정을 발의, 5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6월4일 공포 예정에 따라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등 약 270여억원의 절세 효과를 거두었다.

조직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15개부서를 11개 팀으로 개편하고, 당초 145명이던 정원을 135명으로 축소 조정 해 경영 내실화를 다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문골프클럽은 지난해 내장객 10만명을 달성했고, 매출 123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 2011년 매출 118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 2010년 매출 113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이다.

안동 휴그린골프클럽, 유교랜드 등 신규사업 추진에도 불구, 유사업무 통합, 아웃소싱, 인력재배치 등을 통해 필요 정원 33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하여 조직의 슬림화 추진했다. (보문골프클럽 식당 아웃소싱 잔여인력 → 안동휴그린골프클럽 전환배치, 전체 32명 감소(22%) )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일반 차입금 금리를 종전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 이자비용 년 3억3천만원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15m, 높이 5m의 원통형 스크린과 16대의 프로젝터로 제작한 ‘유교랜드’의 5D 원형입체영상관 설치했다. ( 4D → 5D시스템으로 변경 과정에서 계약금액 3억원 절감)

안동문화관광단지 휴그린골프클럽(18홀 대중골프장) 개장과 유교 랜드 개관 등을 통하여 연 고용인원 8만7천여명 등 경북북부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했다.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 도입, 통합구매, 보문관광단지 청소용역 직영 등 업무개선을 통하여 전체 약 13억원의 경상경비 중 30%에 해당하는 4억천만원 예산절감했다.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8개 지방관광공사와 엑스포 공동홍보 기틀 마련.인사 부분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직제 시대흐름과 공사 역할에 부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외부청렴도 8.74점 내부청렴도 8.46점, 종합청렴도 8.67점 등 16개 공직유관단체 중 내부청렴도 1위,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지방공기업 사장으로서 업무추진에 힘들었던 점은?

현실적인 어려움은 부채감소와 도민공기업으로서 역할수행이다. 많은 부채는 가볍게 출발해야 하는 우리공사로선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부채 대부분은 감포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토지매입에 투입한 자금이어서 올 초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민자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지난 1년간 간부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당부한 것은 『30년경북관광개발공사의 틀을 벗고, 새로운 사고로 업무에 임하라』는것이었다. 아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관광공사 직원들의 업무태도가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도민의 공기업으로 변하려면 과거의 잘못된 것들은 모두 버리고 약간의 긴장과 기다리지 않고 한발 앞서 노력하는 길 뿐이라고 본다.

■공사 합병에 어려움은 없었는가?

기존 경북관광개발공사(주식회사)와 경북관광공사(지방공기업)간 절차에 관한 법의 부재로 합병이 불가능해져 법인청산시 소득세 납부, 등기지연, 금융비용 증가 등 행ㆍ재정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정말 눈앞이 깜깜했다.

하지만 경북도와 공동으로 국회에 법 개정을 발의하여 3개월 만에 법안을 통과 시켜 27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위기의식을 갖고 노력했기 때문에 얻은 결실이라고 본다.

경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공사합병 문제를 해결함으로써『해 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부분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경상북도관광공사의 역점과제는

어렵고 힘든 일들은 지난 1년 동안 대부분 해결했다. 이제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도민 공기업으로서 자리를 굳혀야겠다. 이를 위해선 힘든 일이겠지만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공사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골탈태해야 한다.

민자유치 경우 관광단지 별로 투자저해 요인을 분석, 이를 개선하여 벌써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는데, 앞으로 감포관광단지는 매각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모든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또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윤리경영과 공익증진 활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작년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공사는 청렴도 우수기관, 내부청렴도 1위 등 맑고 깨끗한 기관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줬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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