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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효자 빗물배수펌프장 ‘결사반대’비대위 200여명 지난 4일 포항시청 광장서 반대 집회…끝까지 투쟁할 것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3.06.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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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 빗물배수펌프장 '결사반대'를 외치며 주민들이 시청앞 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기자]경북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구효자 빗물 배수 펌프장 설치를 두고 인근 지역주민들이 결사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4일 ‘효자빗물펌프장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 회원200여명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포항시 행정에 불신과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포항시가 sk아파트에 아무런 협의나 설명없이 빗물펌프장이 들어선다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설명과 이해도 없이 무조건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사반대에 나섰다고 했다.

게다가 빗물펌프장이 들어서면 여름철 모기와 해충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포항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끝가지 대항 하여 1천181세대 5천여명의 주민의 뜻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한다고 했다,

반대 비대위 관계자는 “여러차레 박승호 시장면담을 요구 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포항시가 빗물펌프장 설치계획을 처음부터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효자 침수지역은 효자시장 및 승리아파트 일원으로 1991년부터 작년까지 수차례 침수되어 여러 피해를 입어 왔다며. 효자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유수지 역할을 하던 논경지가 사라져 적은 비에도 침수 피해가 일어나는 실정이라고” 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 8월에 실시한 주민설명회에서 아파트 주민도 참석하였고, 빗물펌프장 설치 장소는 당초 공원이 아니라 도로 교차로인 교차점광장으로 되어 있었으며, 유수지를 도심형 생태공원으로 설치하게 되면 삭막한 도로 대신 공원이 생기는 것과 같이 되어 주거환경이 더 좋아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포항시는 남구 효자동 342-6번지 일원 2만7천467㎡ 면적에 펌프장 1동, 유수지 1지(8천500㎡) 규모로 오는 2015년 12월말 준공 목표로 효자빗물펌프장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이날 반대집회에 대해 포항시는 앞으로 주민들과 더 자주 대화를 가져 오해가 있는 부분은 해결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친환경적 유수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 효자 빗물배수펌프장 결사반대 시위.
▲ 효자 빗물배수펌프장 결사반대 시위.
▲ 효자 빗물배수펌프장 결사반대 시위.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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