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하반기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 인적자원, 가공제품, 축제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 경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현재 광주지역에는 45개의 마을기업이 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14개의 마을기업 신규 지정으로 16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하반기 공모 규모는 10개 내외로 1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신규 기업에는 3,000만원 한도로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또한, 유통업체 입점, HACCP 등 각종 인증,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해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민법에 따른 법인, 영농조합, 협동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 법인의 조직형태를 갖추고,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 참여해야 하며 지역주민 참여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지역 범위는 자치구 기준으로 소재지 구에 참여자의 거주지 또는 직장 주소를 둔 경우에 한한다.

응모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참여자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구비해 3일부터 17일까지 소재지 관할 구청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 또는 자치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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