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지난달 31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원전비리는 천인공노할 중대한 범죄'라고 밝힌데 이어 3일 국정목표인 ‘안전한 사회’ 구현 실천 의지를 드러낸 박근혜 대통령이 "원전 시험서 위조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개인의 사욕과 바꾼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질타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감사원과 검경에 "원전 부정부패 특별감사와 수사팀을 가동해 철저하게 조사해 고착된 원전 비리 관련 검은 고리를 끊으라"고 촉구했다.
![]() |
||
| ▲ 시민단체 활빈단은 최근 원전비리와 관련, “원전 부정부패 특별감사와 수사팀을 가동해 철저한 조사로 고착된 원전 비리의 검은 고리를 끊으라”고 촉구했다. | ||
활빈단은 원전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제어케이블 사건으로 신고리 원전 1호기 등 원전 3기가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안전위가 "납품과정에 제조, 검증, 승인 단계마다 갑과 을, 전관 예우, 안전 불감증 등 나쁜 건 디 끼어있는데도 뒷짐지고 있었다"고 맹비난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단순한 비리 척결을 넘어 원전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일대 개혁을 위해 감사원이 부품 납품 비리 근절, 그동안 교체한 부품에 대한 전수 조사와 함께 관리책임자에 대한 전면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검찰에 "부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원전 관계자, 원전 시험서 위조와 '짝퉁 부품' 을 납품하거나 중고 부품을 새 것으로 둔갑시켜 납품해 뒷돈을 챙긴 협력업체 직원들도 전원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한수원에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지연ㆍ학연으로 얽힌 인맥의 뿌리를 뽑아내라"고 요구하며 불안을 넘어 공포를 유발하는 사안이라는 국민의 쓴소리를 외면하면 "원전 가동 권한 회수 국민운동에 나서고,정부에 한수원비리 근절 국민민원 제기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활빈단은 안전을 생명으로 하는 원전을 관리ㆍ운영하는 한수원이 정전사고 은폐와 납품 비리 등 구조적 인 비리가 만연되어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신이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한수원 내부감사와 검증 시스템도 먹통이다"며 '원전비리국민감시단'등 대대적인 국민감시활동과 내부비리 제보를 받아 비리관련자 전원을 검경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