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 삼천포가 낳은 서정시인 고 박재삼(1933~1997) 시인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제16회 박재삼문학제 및 전국시인대회가 오는 7~9일까지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집 <천년의 바람>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등으로 잘 알려진 박재삼 시인은 한국적 서정시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손꼽혀 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사천시(시장 정만규)가 주최하고 박재삼문학관운영위원회·박재삼문학선양회(대표 김경·시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학생·문인을 대상으로 각각 프로그램으로 나눠 치러진다.
제10회 '박재삼 청소년문학상' 수상식은 8일 오전 10시 본행사장에서 대상, 우수상, 가작, 장려 등을 선정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박재삼선양회장상과 상금 50만 원, 가작 2명에는 선양회장상과 상금 각 20만 원, 장려 4명에게는 선양회장상과 상금 각 5만 원이 주어진다.
첫째 날인 7일은 학생시백일장, 박재삼 시인 그리기대회 등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8일에는 박재삼문학제 개막식 및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한 전국 시민 바둑대회, 신인문학상 백일장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는 박재삼문학상 올해 수상자는 시집 <뿔을 적시며>의 이상국 시인이다. 경남지역 시인을 대상으로 한 박재삼사천문학상은 <거미줄>의 박종현 시인이 차지했다.
문학제 마지막 날인 9일은 문인들 중심의 자리로서 문학평론가 염무웅의 '혼돈의 시대, 문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 특별강연과 '박재삼 후기시 재발견' 세미나 등이 열린다.
시인·문인 캐리커처전, 박재삼 시인 탄생 80주년 기념 시등 달기, 경남 시노래음악제, 핸드 프린팅, 시도자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문의는 055-832-4953.하면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