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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별난 일자리 블루오션을 찾아라”조선대 특강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3.05.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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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오후 4시 조선대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생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 책임, 나눔, 직업 등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데모를 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가게 됐다. 본의 아니게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됐고, 감옥 안에서 책을 읽으며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꿈을 키웠다”며 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대학생은 역사적,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사회에 대해 책임을 느끼는 것이 대학생의 기본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글을 배우는 것은 혼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게 아니라 사회와 역사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조선대 총학생회초청으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박 시장은 책 ‘권리를 위한 투쟁’의 ‘법의 목적은 평화이고 거기에 이르는 과정은 투쟁이다’는 말을 인용하며 “5·18민주화운동의 광주 정신은 단순히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만이 아니라 공동체 정신이 뒷받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미래 도시, 아시아의 중심 도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학생들의 고민인 직업에 대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직장이 되고, 직업이 되는 시대가 온다. 지금까지 없었던 별난 일자리, 세상의 빈 자리를 메우는 블루오션을 찾아라”며 블루오션 직업 중 하나로 시민단체 운동가를 꼽았다.

자신이 참여연대와 아름다운 재단에서 일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진정 여러분의 인생이 빛날 수 있는 영역이 있는 만큼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일을 찾아라.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돌연변이가 돼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강연을 마친 후 참석한 학생과 시민의 질문을 받고 응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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