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관우)는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형편 등으로 오랫동안 고국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데 대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限)을 풀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친정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3이주여성농업인 친정보내기 지원 사업' 을 마련, 지난 4월3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이주여성농업인 5가정,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베트남 4가구, 중국 1가구 등이다.
이들은 사천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여성 중 친정방문을 단 한번도 가지 않은 결혼이주 여성농업인으로, 시는 총 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왕복 항공료(1세대 180만원)를 제공한다.
친정 방문은 지난 28일 오전 비행기로 베트남 출신의 한 이주여성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친정 방문을 앞둔 한 이주여성 농업인은 "꿈에 그리던 고국 고향을 가게 돼 잠 못 이룰 만큼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생각에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천인석 농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결혼이주 여성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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