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10대 4명이 양수기로 연못의 물을 퍼내고, 관광객들이 던져 넣은 '행운의 동전' 을 싹쓸이 했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통영시 도남동 미륵산케이블카 인공폭포에서 행운의 동전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7) 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모(18)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것.
경찰은 청소년쉼터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1시쯤 미륵산케이블카 상부역사 내 인공폭포 연못의 물을 그곳에 있던 양수기로 모두 빼낸 후 동전 8000여 개(100만 원 상당)를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다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등산을 시작해 3시간 만에 미륵산 정상(461m) 인근에 있는 케이블카 상부역사에 도착해 연못에서 물을 빼고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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