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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구 체육지원과장, 제52회 도민체전 성공개최 주역도체사상 3위 입상 자신을 던저가며 숨은 노력 발휘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5.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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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정명(定命)600주년이 되는 올해 제52회 도민체전 유치와 사상초유 종합 3위 입상이라는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성적을 거두기까지 정용구 사천시 체육지원과장의 숨은 공로가 나타나면서, 빛을 발산하고 있다.(사진)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340만 경남도민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의 대축제였습니다. 폐회식을 마치고 관람객이 모두 빠져나간 종합운동장에 서 있으니 대회유치부터 대회를 치르기까지의 수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며, 그 간의 피로가 씻겨 나가는 듯 했습니다."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사천시 일원에서 치러진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실무를 책임져온 사천시 정용구 체육지원과장의 감회다.

정 과장은 사천시 도민체전개최가 확정된 지난해 4월부터 『도민체전 성공개최, 시부 종합3위 달성』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다.

"정신·육체적으로 정말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아무문제 없이 지나가는 날이 없었습니다. 도민체육대회가 사천시 사상 처음 개최 하려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더욱이 대회를 치르기 위한 시설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 추진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도민체전을 개최하기위한 필수요소인 공인 제2종 경기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내집 처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힘겹게 국비 54억 원과 도비 110억 원 등 총 164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 공설운동장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회고 했다.

이 밖에도 궁도경기장(대덕정), 유도체육관, 테니스장, 야구장 등 부족한 주변 체육시설 신·증설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도민체전개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부족한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인근 시군의 단체숙박시설은 물론 기업 연수원과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통해 숙박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한편 시부 종합3위 입상 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선수를 중점 발굴·육성하고 각 종목별 상위입상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시행한 끝에 인구수가 사천시의 3배에 달하는 진주시를 꺾는 도민체전사상 최대의 파란을 연출해 냈다.

"주변에서는 체전 유래 3등 한번 했다고 왜 그리 호들갑이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이나 인적자원, 체육시설 등 제반여건들을 감안했을 때 인구12만 소도시에서 종합3위 입상은 저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성과입니다."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사천시가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한번도 도민체전을 개최하지 못한 市라는 불명예를 훌훌 벗어던지고 사천시민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똘똘 뭉쳐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과 체육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가 각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육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이라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정과장은 "사천시의 체육발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기본적인 체육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니 앞으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육꿈나무 육성과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며 "특히 정만규 시장님과 서기호 부시장님, 시체육관계자, 사천시 선수여러분, 체육지원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친게 성공개최를 이룬 결과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명예는 상사에게, 공은 아랫직원에게, 책임은 나에게"라는 '풍운의 별' 박정인(육사 6기)전 장군의 명언을 인용하며, 지역 체육발전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나타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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