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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심영성 시즌 첫 해트트릭포천시민축구단 마르티스에 5-0 승리…9연승 신기록 수립
  • 전성배 기자
  • 승인 2013.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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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국보급 스타 심영성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은 심영성의 시즌 첫 해트트릭에 힘입어 서울FC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를 상대로 5-0으로 승리,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포천은 25일 오후 5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약체 마르티스를 상대로 심영성의 해트트릭과 전재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큰 점수차로 승리, 종전 8연승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팀 창단 후 첫 9연승 행진이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포천은 전반 3분 강석구의 중거리 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12분 전재희의 헤딩패스를 받은 심영성이 왼발 터닝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 이후 포천은 다득점을 위해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골문을 두들겼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는 등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포천의 막강한 공격은 전반 43분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도움왕 이종민의 날카로운 패스를 전재희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포천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이종민의 패스를 받은 심영성이 멋진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4분에는 이상돈의 크로스를 심영성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첫 해트트릭을 세운 심영성의 공격본능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심영성은 후반 39분 도움도 기록했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득점 선두 전재희에게 스루패스로 연결, 전재희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2골을 성공시킨 전재희는 10득점으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세운 심영성은 7득점으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도움 선두 이종민도 2도움을 추가, 10도움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도체육대회 남자 축구 우승의 주역인 오태환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혈병으로 선수생명의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뒤 22개월만에 정규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마르티스는 홈에서 영패를 모면하기 위해 수비후 역습을 통한 득점을 노렸지만, 포천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5-0 대승을 거둔 포천은 승점 3점을 추가했으며, 9승1무(승점 28점)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열렬팬도 등장했다. 광주FC와 강원FC 축구팬들이 안성남과 심영성 선수 등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으며, 포천의 열렬팬도 힘찬 응원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미디어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Daum TV팟’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원정경기로는 첫 번째 시도였으며, 많은 축구팬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천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아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홈에서 2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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