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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흡연하는 부끄러운 성인들광주광역시, 범국가적 홍보 및 시민들과 함께 지도 나설것...
  • 채한범 기자
  • 승인 2013.05.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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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의 사각지대인 공원 정자에서 흡연, 음주 후 병을 깨부수고 돌아간 20대의 성인들

▲ 광주시 공원, 놀이터에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된 CCTV

▲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놀이터에 흡연금지, 애완견 산책 금지 표시

" 학교는 금연구역입니다. 청소년들을 선도해야 할 성인들이 이렇게 안지키면 안되죠 ? "

광주광역시에는 아침부터 시작하여 저녁 늦은 시간까지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범죄예방을 하는 방범순찰대, 우리동네 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범죄예방위원회 등 시민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봉사단체가 검.경찰의 치안을 돕고 있다.

잘 짜여진 시간대별로 각 단체들이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부터 밤 늦은 오후 10시까지 학교주변.공원.놀이터 등을 수시로 돌아봐 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들 단체들의 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다름 아닌 땋에 떨어진 시민의식들이라고 한다. 학교운동장에서 흡연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과정에서 그 청소년들 근처에서 흡연하는 성인들이 문제인 것이다.

학교는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제 7조 제1항에 의해 학교 전체가 금연구역이므로 흡연실 설치도 안되며, 선생님들도 학교내에서 흡연을 할 수 없다.

또한,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은 경범죄처벌법상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벌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떤 누구도 흡연이 안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흡연하는 성인들이 문제인 것이다.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단속은 경찰의 소관이 아닌 지자체에 있는 것이 단속에 쉽지 않은 문제이다.

치안 보조인력들인 방범단체들은 늘어만 가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제약을 주는 것들이 법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시민의식들인 셈이다.

범죄예방위원인 A씨는 " 야간순찰을 돌다보면 청소년들 옆에서 담배 피우는 성인들이 문제죠. 청소년들에게 한없이 부끄러운 모습들이라 그러지 말기를 얘기하는데 도리어 성인들이 욕을 하고 시비를 걸더군요 "

사람들이 많은 학교 운동장에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큰 소리로 시비를 거는 성인들 때문에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다고 한다. " 이젠 청소년들을 선도해야 하는게 아닌 성인들을 선도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 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든다고 했다.


광주광역시에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한 입장을 물어봤다.

" 우리시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 및 각 자치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표지판 설치, 각종 언론매체, 캠페인 등을 통한 계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시민의식이 성숙되지 않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범 국가적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하반기부터는 시민들도 참여시켜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지도하고 점검할 계획 " 임을 밝혔다.

정부에서 4대악 근절을 위해 국민들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점에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가 아닐 수 없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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