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광주광역시(강운태)는 지난 24일 오후5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밀집지역인 충장로와 전남대학교, 우산동 등에서 위기청소년 거리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날 거리상담 활동은 청소년 가출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위기 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현장개입과 구호활동을 통해 신속한 가정복귀와 2차 위험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청소년 관련 업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거리상담활동과 함께 ‘가출청소년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를 주제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거리 캠페인도 펼쳤다.
광주시는 거리 상담 후 청소년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에 연계하고, 즉시 귀가가 어려운 청소년들은 광주광역시청소년 일시쉼터와 연계해 보호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 일시쉼터는 즉시 귀가가 어려운 가출청소년들의 일시보호를 위해 올해부터는 야간보호 기능을 신설해 24시간에서 최장 7일까지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가정불화 등으로 단시일 내 가정복귀가 어려운 가출청소년에 대해서는 3개월간 보호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청소년단기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월씩 연장해 최장 9개월까지 보호할 수 있다.
가정복귀가 어렵거나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 가출청소년에 대해서는 2년 내외로 보호할 수 있는 중장기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가출청소년은 쉼터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업, 의료, 법률, 자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 한해 동안 6,722명의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 청소년에 대해 상담선도 6,522건, 일시보호 66건, 청소년단기쉼터 등 타보호시설연계 82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64명의 가출청소년을 단기 또는 중장기 보호하면서 학업, 자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학기 초 학업 부적응 등으로 봄철에 가출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주위에 방황하는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위기 개입이 가능하도록 청소년 일시쉼터로 안내해 주는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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