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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4주기, 야권 인사 대거 참석
  • 이진화 기자
  • 승인 2013.05.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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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민주당은 23일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고위정책회의를 24일로 미루고 의원들의 추도식에 참석했다.

특히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해 50여 명의 의원이 노 前 대통령을 추모하고, 위기에 빠진 당의 재건하기 위해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에 집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외에도 노무현재단 이병완 이사장과 문성근 이사,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야권의 주요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또 이날 추도식에는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친노 인사들이 대거 자리했다.
서갑원 전 의원, 백원우 전 의원,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최측근에서 노 전 대통령을 보좌한 인사들은 전날 봉하마을에서 유족들과 제사를 지내며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추도식은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고영구 전 국정원장의 추도사, 추모 영상 상영, 추모곡,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상록수' 합창, 묘역참배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주류-비주류 대결구도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화학적 결합이 쉽지 않는 상황에서 전대 기간 내내 '친노·비노라는 이름표는 떼고 민주당이라는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하나로 뭉치자'고 말했던 김한길 대표의 당내 화합 추진의 한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이정현 정무수석비서관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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