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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업체 유해물질 배출에 서서히 '말라가는 나무'대개오염 방지시설 비가동 사실 적발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조치
  • 허경태 기자
  • 승인 2013.05.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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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철강공단의 모업체에서 배출한 유해물질로 인해 공단 나무의 잎이 말라죽어가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포항=허경태 기자]온산과 들이 푸르고 나무들이 싱싱하게 자라야할 5월, 때아니게 나뭇잎은 누렇게 마르고 나무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공단 일대는 모 업체의 유해물질 배출로 인해 조경수로 심어놓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철쭉 등이 말라죽어 가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철강공단으로부터 공단의 조경수 잎이 누렇게 변하고 있다는 피해신고를 함에 따라 원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 업체의 대개오염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사실을 적발하고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 피해를 발생시킨 철강산업단지내 모 업체를 사법고발하고 10일간 조업중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시에서는 황화현상의 원인물질 조사를 위해 황화현상을 보이는 나뭇잎을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모 업체의 대기방지시설에 대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환경 위생과 신기익 과장은 “피해 조경수에 영양제를 살포하는 등 조경수 살리기와 피해 인근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허경태 기자  gjshstn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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