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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높은 분양가 탓에 준공 후에도 미분양이 상당수 남아있던 타운하우스가 면적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소형으로 변신해 분양에 나선다.
홍콩계 외국 투자사 이디썬코리아는 동탄1신도시 반송동에 분양가를 확 낮춘 호텔형 소형 타운하우스 ‘동탄 세인트캐슬' 청약을 22일부터 실시한다.
기존 타운하우스는 중대형이 주류를 이뤄 분양가가 비싸고, 관리비 등 운용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다.
분당 구미동 부동산 중개업소 시세에 따르면, 구미동 복층형 타운하우스의 매매가격은 공급면적 300㎡기준 25억 원 대, 동백지구 고급 타운하우스는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주택실거래가 홈페이지에서도 용인 동백 어울림 타운 하우스는 올해 4월 243.99㎡ 기준 9억 원으로 나타났다.
동탄 세인트캐슬은 서비스 확장면적을 합한 실면적 214㎡(65평) 분양가가 4억원 대다. 전체 규모 108가구로 4층이 한 가구로 구성됐다. 비슷한 면적의 여타 타운하우스의 분양가가 10억원 대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
동탄 세인트캐슬은 분양가를 낮춘 소형이지만 1세대 4층 호텔형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높여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층에는 차량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을 갖췄고, 2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다. 3층에는 2개의 침실과 욕실, 4층에는 옥탑방과 서재, 넓은 테라스로 구성됐다.
리조트와 같은 쾌적한 느낌의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클럽하우스 시설, 야외분수,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던 기존 타운하우스의 불편함도 보완했다. 도심 밀착형 동탄 세인트캐슬은 단지 바로 앞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각종 대형마트가 있고 아웃백, 빕스, 뽀로로 테마파크, 동탄CGV 등이 입주한 메타폴리스몰과 가깝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도 좋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디썬코리아 문형석 소장은 “동탄 세인트캐슬은 다양한 생활기반시설, 도심 접근성 좋은 입지 여건에 시세차익이 높아 가격 경쟁력까지 두루 갖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교외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상품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꾼 도시인이라면 관심 가질만한 타운 하우스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 세인트캐슬' 샘플하우스(견본주택)은 22일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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