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지구를 위해 비우세요. 지구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지구 보존의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0년 시작된 '지구의 날' 은 전 세계가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행동하는 날이다.

이에 오는 25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사천읍 수양초교 정문 앞 4차선 도로(그린조이~넥센타이어)에서 사천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사천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관내 11개 시민단체와 협조해 '생물종 다양성, 사천만과 광포만의 습지에서부터' 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농산물 직거래와 환경교육, 문화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날 주요 행사는 사천농민회 '떡메치기 및 농산물직거래', 사천시새마을회 '알뜰도서교환', 사천네트워크 'EM활성액 만들기', 사천시공무원노조 '주방세제비누 나눠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환경운동연합에서 마련한 친환경 관련 체험․전시․먹거리 부스도 설치 운영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사천시 최석문 환경보호과장은 "행사 당일인 25일에는 행사장 도로의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4월22일)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나서 기획하면서 추진된 행사로부터 출발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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