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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 모 중학생 ‘등굣길에 사망 사고’학교 인근 4거리에서 덤프트럭에 치어 숨지는 사고 발생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3.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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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가 나자 학교 등굣길에 어머니회가 나서 교통사고 없애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 기자]경북 포항시남구 오천읍 세계리 모 중학교 1학년 김00(13)학생이 학교 등굣길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남구 오천읍에 사는 모 중학교 김00군은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다 오전 8시10분쯤 학교인근 4거리에서 대형 덤프트럭에 치는 사고가 나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충격으로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못이루고,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불안하여 등교를 거부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 현장은 오천읍에서 장기면 방면 도로로 평소 도로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이곳주민들이 늘 불안에 떨던 곳이다.

게다가 아침 등, 하교시간에 출, 퇴근 차량들과 인근 미군부대, 해병대 작전 차량들이 뒤엉켜 매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아침 시간에 경찰과 군부대 헌병들이 교통정리를 한다고 하지만 도로에 인도, 신호등, 과속 방지턱, 하물며 스쿨존 표시조차 없다보니 이미 예견 된 사고나 다름이 없다.

이에 대해 모 중학교 어머니회는 “학교 설립 18년 되었지만 인도와 신호등 없는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때 마다 가슴을 졸여왔다”며 “행정당국의 무심한 처사에 결국 사망사고가 일어났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 어머니회는“군부대 앞에 어떻게 중학교가 설립되었는지 이해 할 수 없다”며 “장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학교를 이전해 줄 것을 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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