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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신조와 기게스의 반지일본의 우경화를 경계한다.
  • 송윤종 기자
  • 승인 2013.05.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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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기자]전설에 의하면 기게스는 리디아 왕을 섬기는 양치기로 어느 날 폭우와 지진으로 땅이 갈라졌는데 한곳에 큰 구멍이 뚫어진 것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보니 청동으로 만든 말이 있었고 그 말속에 작은 문이 있어 들어가니 벌거벗은 시체의 손가락에 신기하게 생긴 반지가 있어 그 반지를 빼어 나왔다.

그 후 그 반지를 끼고 양치기들 모임에 나갔다가 무심코 반지에 붙어있는 구슬을 자기 얼굴쪽으로 돌렸더니 다른 사람이 자기를 찾는 모습을 보고 재차확인 하니 정말 요술같이 반지로 구슬을 돌려 방향이 바뀔 때 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모습을 볼 수도 있고 뵈지 않게 할 수 있는 정말 신기한 반지였다.

기게스는 왕에게 양들의 수를 보고하는 일행의 한명으로 선발되어 궁궐로 들어가 왕비와 정을 통한 후 왕비를 꾀어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는 플라톤의 국부론에 나오는 이야기다
타인에게 자신을 보이게 할 수도 있고 없게 할 수 있는 요술 반지!

일본 아베정권 출범 후 동북아는 불편하다. 연일 내놓는 일본유신회소속 인사들의 약자 해악적 언동은 단숨에 전범국 일본의 변치 않는 속내를 읽을 수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시장의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말 에이어 니시무라신고 중의원은 의원모임에서 “한국인매춘부는 아직도 우글우글하다 오사카번화가의 한국인을 위안부로 불러도 좋다”고 했으며, 더 나아가 유신회 대표 이시하라는 “과거 전쟁은 침략이 아니다”라며 연일 세계의 평판과 공론을 일축하며 위안부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

아베정권 들어서 더욱 쏟아내는 일본정치권의 침략정당화에 대한 릴레이식 언동은 동북아 주변국과 세계 사람들을 모독하는 것이다. 자칫 군비확산과 명분을 세우기 위한 술책이 우리나라를 향한다면 그보다 더한 불행은 없어 보인다. 수많은 역사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적자생존의 룰을, 2차 대전의 전범국으로 독일과 아주 다른 모습의 일본을 바라보며 제 2의 전범국을 꿈꾸는 아베의 섬득한 모습에서 연민을 느끼게 한다.

오늘 우리는 바른 역사의식이 필요하다 일본 내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할 것이고 주변국의 불안은 가중될 것이다 약삭빠른 일본이 거대한 중국과 미국의 틈을 노려 이웃인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힐 것 예견된다. 아베는 기게스의 반지를 끼고 고민해야 한다. 일본을 바라보는 세계의 따가운 눈총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범국민적인 대한민국 생존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그리고 선량한 그 운동을 통해서 이타(利他)의 정신이 애국애족운동과 세계시민 사랑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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