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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대해 '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로 박멸-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5.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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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녹지공원과(과장 최진열)는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3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성충으로 변하는 우화시기에 맞춰 오는 24~25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6월 14~15일, 7월 5~6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관내 정동면 학촌리 및 남양동 와룡산 일원 등 총 230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는 것.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로 꿀벌이나 물고기, 누에 등의 생육 및 환경에 별 피해는 없으나 방제실행 전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에 나섰다.

또한 시는 7월까지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9월부터 11월에는 매개충 서식처 제거사업을 실시하며, 12월에는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해 완전 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녹지공원과 산림방제계 박도희 담당자는 "항공방제 구역과 그 외곽 2km 이내의 지역 주민들께서는 방제기간 전·후 방봉을 금해주고, 양어장 급수, 가축방목 등을 금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원이 돼 시들거나 죽어가는 소나무류가 있는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같은 선충으로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하며, 침입한 재선충이 빠르게 증식하면서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소나무의 에이즈라 불린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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