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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사천시 청렴도 가일층(加一層)높혀야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5.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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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수 기자.

【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2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지난 민선 4기 때인 2007년는 도내 18시군 중 청렴도 순위가 맨 꼴지를 기록해 시민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됐다.

그러나 민선 5기 들어 2012년께는 외부청렴도 10점 만점에 7.39점, 외부청렴도 7.54점, 내부청렴 7.14점 등 총점 4등급으로 나타났는데 2007년도 도내 꼴찌에 비해 상승한 결과다. 하지만 이 수치는 하위권에 불과한 것으로 청렴도 우수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강력한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사천시가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클린 사천, 청렴공무원 실천다짐, 청렴결의대회를 산하 850여 공무원들이 참석해 여러차례 실시 한바있다. 공무원 행동강령 생활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결의대회에서 공직내부의 모든 부정 부패를 없애 나가기로 다짐 서약까지 했다.

또 사천시민 5가지 안하기 및 5가지 실천 내용에서는 ▲공직자와 금전거래 안하기 ▲민원업무 처리 후 공직자에게 사례 안하기 ▲공직자에게 선물·향응·편의제공 안하기 ▲공직자에게 청탁·알선 안하기 ▲공직자에게 골프접대 안하기 등 대대적 캠페인까지 실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2010년 징계 중 1건, 2011년 징계 중 18건 등 모두 19건으로 나타났는데 유형별로, 품위유지 의무위반 9건, 허위공문서 작성 5건, 성실의무위반 3건 등 모두 17건의 징계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변경 명기했고, 동일 징계 공무원이 1개월 이내에 도로교통법 위반 등 중복인 것을 별개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부패제로 도약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천시가 지속적 노력으로 공직사회 내부 부패수준은 점차 개선돼 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도 대비 외부청렴에서 낮은 결과를 보여 관행화 된 비리일소와 공직자의 인식전환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부패방지를 위해 계약, 공사 관리감독, 주택, 건축 토지개발 인·허가, 식품, 환경위생 지도단속 등의 업무에 책임부서를 지정해 부패요인을 파악하고 분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소관부서 주도로 업무에 맞는 청렴시책을 개발하는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의 재정비도 시급히 요구된다. 또한 비위 공무원 처벌도 강화해야 하고, 공금횡령, 금품향응 상습 수수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즉시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활성화해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모든 공무원이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패행위를 엄단해야 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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