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도로교통과(과장 김자호)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안전 사각지대에 오는 8월까지 총 4억 원을 투입, 관내 5개교에 방범용 CCTV 45대를 설치키로 했다.

현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총 68대(7개교)로, 멀리 있는 물체나 사람 얼굴 및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130만 화소급 이상이 설치돼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올해 관내 5개교(문선초교, 사남초교, 삼천포초교, 수양초교, 대방초교)에 200만 화소의 회전형(6개)과 고정형(39대) CCTV 45대를 추가 설치, 자동차 번호판과 사람 얼굴 등을 더욱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에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곳에 30여 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천시 도로교통과 김정문 담당자는 "방범용 CCTV 설치는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CCTV 확충 및 화질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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