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5일 서산시 대산항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방제훈련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름이 유출된 가상 훈련으로 방제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피해를 줄이기위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23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335명, 선박 31척 등이 참가, 사고선박에서 발생한 익수자 인명구조와 해양오염방제를 위한 오일펜스 포위전장, 유류이적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실시하는 대산항은 정유사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유조선의 입출항이 빈번하여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07년에는 인근해역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장소이다.
삼성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호'(중국어: 河北精神號, Hebei Spirit)와 삼성물산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2,547킬로리터(78,918 배럴)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된 사고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을 통하여 민관 방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양오염사고를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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