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행사(회의)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해 ‘2014 세계해설가대회’ 등 5개 우수 제안을 선정, 분야별 전담팀을 구성해 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지난 3월 말까지 총 13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친 결과 최우수상은 ‘2014세계해설가대회’(김원희)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 ‘전남국제당뇨음식박람회’(이주희)와 ‘세계가스총회’(정종원)가, 장려상에 ‘국제 철인 3종 경기대회’(최헌일)와 ‘전남해양관광레포츠박람회’(방기성)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200만 원을, 우수상 2명은 상장과 시상금 각각 100만 원을, 장려상 2명은 상장과 시상금 각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국제행사 유치 전략기획팀 회의에서 제안한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관련 행사, 국제낚시대회, LPGA대회, 제3차 UN고령화총회, 세계 3대 단일 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등의 유치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략기획팀은 앞으로 전남발전연구원, 광주․전남 소재 대학 교수, 수도권 등 전국단위 인사로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 풀(Pool)을 구축해 국제행사 관련 전문적 학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나 국제기구나 학회에서 활동 중인 교수, 전발연, 전남정책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국제행사 유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