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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와 유채꽃이 가득한 뱃머리포항시, 18억 원 예산 들여 도심 속 친환경 녹색공원 조성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3.05.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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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머리 꽃밭과 청보리.
[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 기자]하수종말처리장을 정비해 도심 속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조성한 뱃머리 꽃밭이 요즘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4월에 만개하였던 튤립, 페튜니아 같은 봄꽃에 이어 5월 들어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발해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포항시는 여름철부터 가을까지는 칸나, 해바라기, 국화,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단계적으로 저수지에는 수련, 부레옥잠, 창포 같은 수생식물을 심고, 천둥오리를 방사할 계획이다.

향후, 식물뿐만 아니라 각종 곤충들이 서식하게 돼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도심 속 시민휴식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부 농촌지원과장은 “뱃머리 꽃밭은 연못, 쉼터, 산책로, 포토존과 같은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며, “꽃향기가 날리는 3만 6천㎡의 꽃밭은 처음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포항꽃잔치’를 통해 처음 시민에게 개방된 뱃머리꽃밭은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한 도심공원이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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