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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동초교는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토요 창의적 체험학습의 5월 테마는 '가족사랑 실천'으로, 평상시 가족이 함께 등산을 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에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삼천포 대방사를 출발해 각산산성-정자-각산봉수대-전망대-송신탑-약수터-사천문화예술회관으로 하산 하는 4시간 여의 등산코스를 전원 무사히 완주했다.
초입 부분의 급경사에서 저학년 학생들과 부모를 따라온 유아들이 힘들어 했지만 각산산성 옆에 있는 정자에 오른 후 바라본 삼천포 대교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 바다에 떠있 듯 보이는 많은 섬들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했다.
모두들 눈앞에 펼쳐진 자연 풍광명미(風光明媚)를 바라보며 "와! 정말 경치 좋다."는 저마다 감탄사를 토했다. 이날 송신탑 근처에서 점심식사 전 다가족 참여상, 우수등반가족상을 시상하였고, 그린 i-net 행사와 보건교사의 협조로 흡연예방 퀴즈를 병행한 경품 추첨행사도 곁들여졌다.
특히 구경회 축동초 총동창회장이 협찬으로 내놓은 선풍기와 전자레인지 추첨때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학교에서 준비한 김밥과 가정에서 준비해 온 간식 등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부모님과 함께 주변의 나무와 꽃, 풀 등을 관찰하며, 스마트 폰으로 이름을 찾는 활동을 30여 분 실시한 후 하산했다.
이번 산행으로 서먹서먹하던 자녀와의 사이가 한결 가까워진 가족도 있었으며, 운동부족으로 힘든 산행을 하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가족도 있는 등 이번 행사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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