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공항~중국 장가계 노선 전세기 취항이 본격되고 있는 가운데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9일 사천공항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자리에는 박동식(전 경남도부의장)과 조근도·김경숙(사천 출신)도의회 의원들의 주관으로 '사천공항~중국 장가계 전세기 운항 대책회의"에 경남도 김종일 정책과장과 박판제 관광진흥과장, 사천시 문홍규 문화관광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과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사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6월 10일 부터 주 2회로 예정된 사천공항~중국 장가계 노선 전세기 취항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천공항을 활용해 중국의 관광객을 유치, 경남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는 원대(遠大)한 취지 회의로 이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안종현 전 사천지사장의 배경 설명에 이어 메인 여행사인 (주)투어인코리아가 경남도와 사천시 등 지자체에 지원을 바라는 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안종현 전 지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천공항 보다 앞서 길을 연 청주공항과 양양공항의 지자체 지원 사례를 거론하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안 지사장은 장가계 노선 취항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국 호남성 장가계는 이제까지 국내 공항의 취항이 극히 드물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여행사들은 장사 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한 후 약 4시간 동안 육로로 이동해 장가계 풍경부(국립공원) 관광을 하는 상품을 판매해 온 실정이다.
따라서 사천공항과 장가계공항의 직항로 개설은 여행업계가 모객 상품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오후 2시 열린 여행업체 간담회에서는 국내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코스인 장가계 직항로가 사천공항에 개설되면 그동안 장사공항을 통해 장가계를 관광하는 타 상품이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장기적 전망도 나왔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한국공항공사가 사천공항의 미래 전망을 밝게 보고 조만간 청사 증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이창섭 사천지사장은 "사천공항 국제화와 관련해 오는 13일 본사 보고가 있다. 이 자리에서 사천공항 청사 증축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실시설계 등 검토에 들어가면 3개월 후부터 착공 가능하고, 1년이면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동식·조근도·김경숙 등 도의원들은 "사천공항을 통한 경남관광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조례제정과 인센티브 지원 등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계 공무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사천공항~중국 장가계 노선 전세기 취항의 메인 여행사인 (주)투어인코리아는 이날 오후 6시 "국내 여행사 의견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오는 7월 20일 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전세기를 취항하기로 중국 남방항공과 최종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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