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 이병석 국회부의장(경북 포항북, 4선, 새누리당) 주최로 6일 1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동서고속도로(동서3축)의 조기 건설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영남과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부의장은 “지금은 동서고속도로의 완성을 위해 영남과 호남지역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포항과 새만금을 잇는 총 282.8km의 동서고속도로는 총 4구간으로 나뉘어 건설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포항~대구 구간(68.4km)과 익산~장수 구간(61km)은 각각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개통되어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새만금~전주 구간(54.3km)은 2010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3월 20일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동서고속도로의 내륙중심지역을 연결하는 대구~무주 구간(86.1km)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추진 자체가 보류되어 있는 상태다. 지난 199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각각 0.46, 0.35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경북지역은 물론, 호남지역에서도 동서고속도로는 동서지역의 화합은 물론 지역과 나라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길인 만큼, 현재 보류되어 있는 구간을 이어 동서고속도로를 완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어, 현 상태대로라면 대구~무주 구간은 계속 보류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동서고속도로의 완성을 위해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노력해 왔던 이 부의장은 “대구~무주 구간을 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동해안경제권과 서해안경제권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비상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낙후되어 있는 영호남 내륙지역은 물론, 연선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 전체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6일 간담회에 이 부의장을 비롯해 최규성, 정희수, 최경환, 유승민, 정수성, 이철우, 이완영, 전정희, 이상직, 박민수 등 11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정부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결과의 적정성을 국회예산정책처가 평가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되어 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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