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문]해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일반주택의 경우 불이 난 사실을 알려주는 경보장치 조차 없어 항상 화재피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
![]() |
|
| ▲ 예방담당신병진 | ||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짧은 시간동안 불은 순식간에 확대되어 온 집안을 태우고 각종 유독가스를 동반한 검은 연기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가족의 보금자리는 물론 소중한 나의 부모님, 아이들의 생명까지 빼앗아가 버린다. 만약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그래서 대피할 수 있었더라면.. 안타까움과 후회가 밀려오지만 그땐 이미 늦은 것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 화재발생 건수는 43,249건으로 그 중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67명이다.
특히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6,154건으로 전체화재의 14.2%를 차지하고 있고 단독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35명으로 전체 화재로 인한 사망자 267명 중 50.5%를 차지하여 주택은 인명피해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시간대인 19시부터 05시까지 화재발생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심야시간대에는 사람이 자고 있을 시간이고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 등은 판단능력 및 행동반응이 늦어 화재발생시 인지․대피능력이 떨어져 더욱 위험하다.
또한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46.8%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작은 주의가 있었더라면 충분히 예방가능하다는 것이다.
주택화재에 대한 거주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할 것이다.
화재 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우리가족,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할 것이다.
좋은 방법으로 물을 끓이거나 빨래를 삶을 때는 모든 식구들이 있는 시간대에 하여 주부가 깜박 잊고 자리를 비우더라도 다른 가족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하나의 콘센트에 용량을 초과한 전기코드를 찾아 분리시키는 것, 가스렌지 후드의 끼인 때를 닦아 주는 것도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 들어간다 할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성냥, 라이터 등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 손전등 등을 챙겨두는 것도 화재를 예방하는 기초적인 상식수준이지만 화재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비용은 약 4~5만원이 넘지 않아 결코 부담되는 정도는 아닐 것이며, 화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인명․재산피해를 생각한다면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의 가정에 대하여 우리 울진소방서에서는 무료로 보급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화재는 사전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발생한 경우 초기에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하다. 경보를 통해 화재초기 신속한 대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소화를 위한 ‘소화기’의 설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여 우리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비상구를 흔히 생명의 문이라 부른다.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은 생명의 문으로 인도해주는 생명의 경보음이다. 기초소방시설을 갖춰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우리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