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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포골프장, 준공 눈앞 두고 주민 반발인근 신흥리, 108가구 기존 농로 편입, 폐쇄로 4kfmf 둘러 다녀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4.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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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속보= (주)한올이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일원에 서포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주민들이 평소 이용하던 농로를 폐쇄해 말썽을 빚어오다 24일 업체측과 주민들간 자릴했으나 합의에 실패, 준공이 멀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관내 서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서포골프장의 사업시행자 (주)한올 관계자를 비롯해 서포면 신흥마을, 신소마을, 내구마을, 구포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골프장 민원(객사골~신흥간 농로폐쇄 관련)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객사골에서 신흥간 농로 500여m는 신흥마을의 주도로로 면 소재지로 나오는 유일한 통로이다. 그런데 골프장 조성공사가 시작되면서 이 길이 폐쇄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골프장 밖 4km를 둘러다니고 있는 실정이다"며 "대체도로를 만들어주든지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농로 폐쇄전에 사전 주민들과의 대화가 없었던 점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골프장 쪽에서 준공식을 갖기 전에 빠른 시일 내에 특단의 대책을 세워라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지적도에 나타나지 않는 비법정 도로라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농로를 폐쇄한 것은 행정도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관계 행정당국에 질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한올 측은 골프장의 지형적인 여건상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고 했다.

(주)한올 관계자는 "행정적인 절차가 잘못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등 공사를 재개할 당시 주민들은 이 농로에 대해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제와서 농로 폐쇄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서로의 감정을 악화시키게 될 뿐이다. 하지만 주민들이 대체도로 대신 주민숙원 사업 등의 해결을 요구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천시는 이달 말까지 4개 마을과 민원을 제기한 개인 등 5곳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한올측과 다시 협의의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12개 회원제 골프장(주주사)이 납부한 자본금 700억 원으로 설립된 (주)한올은 지난 211년 12월 9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산 20번지 일원 서포골프장 현장에서 서포골프장 착공식과 함께 공사 안전기원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나섰다.

한올은 오는 2013년 8월까지 총사업비 828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55만여㎡에 골프코스 27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클럽하우스 1동, 관리동, 그늘집 2개소 등을 조성중에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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