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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부부,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동거부부 10쌍을 신청 받을 계획이다.
합동결혼식을 희망하는 동거부부들은 내달 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사천시청 사회복지과 정민서 담당자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27일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에메랄드홀)에서 합동결혼식을 거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신부와 신랑 화장 및 머리손질, 드레스, 부케, 사진 촬영 등 경비일체를 지원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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