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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교통사고 두 배 가까이 늘어교통안전공단, 교차로 교통사고 현황 분석
  • 채한범 기자
  • 승인 2013.04.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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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최근 교통사고 발생추이(2000년∼2011년)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29만건에서 22만건으로 24% 감소하였으나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건수는 오히려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전체 교통사고에서 교차로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 >

▲ < 교통사고 발생추이 분석(2000년∼2011년) >

특히, 전체 교통사고 건수에서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19.6%에서 2011년 44.7%로 두 배 이상 늘어나,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교통사고 사망자에 대한 주요 항목별 분석결과를 교차로와 단일로 등 기타 도로와 구분해 보면, 도로종류별로는 시도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의 구성비가 단일로 등 기타도로(17.7%)보다 교차로(25.3%)에서 높게 나타났고,시도는 토지이용시설과의 접근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교차로 수가 많고, 교통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였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의 구성비가 단일로 등 기타도로(36.9%)보다 교차로(57.1%)에서 높게 나타났으며,교차로에서는 진행방향이 다른 차량간 상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특히 직각충돌 사고와 같은 치명적인 사고가 많았다.

법규위반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안전운전불이행을 제외하고,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망자 수의 구성비가 단일로 등 기타도로(2.5%)보다 교차로(20%)에서 높게 나타났다. 단일로 등 기타도로에 비해 교차로는 신호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신호위반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교차로는 2개 이상의 도로가 교차하여 이용자간 합류, 분류 및 교차 상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단일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많은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며,

“공단은 이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사고다발 교차로를 선정하여 도로관리청과 함께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등 교차로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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