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소방서(서장 손용목)는 19일 서포면 외구리 서구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이 마을 53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

20일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화재피해 저감이 그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근도 도의원과 김연옥 서포면장, 최수근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서구마을 이장의 명예소방관 위촉식, 소화기 사용법 시연을 가졌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서부경남지사와 (주)지에스이, 진주촉석뷰티아카데미의 협조를 받아 전기, 가스안전점검 및 마을주민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쳤다.

손용목 사천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사천시가 명품 안전 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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