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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봉사단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 김세경 기자
  • 승인 2013.04.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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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김세경 기자]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라는 표어 아래 2007년 3월부터 사단법인으로써 크고 작은 숨은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사)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환경부장관(윤성규)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2001년 1월부터 대구경북환경지킴이란 이름으로 생태계 습지보전 등 자연환경보존과 물 관리 분야 정책지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이미 습지 및 환경 대구시장상 2회 수상과 환경청장 표창, 청도군수 감사패, 기타 단체 감사패 등 18회의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봉사단으로 대구·경북의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봉사단이 지역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봉사하기까지는 세계적인 자원봉사단체인 (사)자원봉사단 만남과의 인연을 빼 놓을 수 없다. 만남은 인간은 자연에게 감사와 희생정신을 배워야만 하고 공존하기 위해 자연을 보호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알리고 있는 봉사단으로 유명하다. 평소 만남의 이만희 명예회장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처럼 변함없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있는 자연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자”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봉사단의 활동은 주위 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돼, 현재 맹꽁이를 연구하고 보존하고 있는 대구 달성습지 생태학교위원장인 석윤복 씨는 정기적으로 습지 봉사를 하는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했다는 글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기까지 했다.

▲ 정기적으로 습지 봉사를 하고 있는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하지만 그 중에도 소외계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행한 정기 봉사는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지역민들에게 칭찬받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봉사단은 농번기가 되면 일손 돕기와 가위손봉사(이미용), 목욕봉사, 독거노인방문 집수리 도배, 환경정화활동, 치매예방 미술교실, 실버그린(노인봉사활동)등 노인복지, 소외계층돕기, 장애인봉사를 매 주마다 꾸준한 봉사로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의 활동은 다방면으로 봉사와 행사를 하며 사람들의 가슴에 큰 의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자연환경보전 및 정화와 시민문화예술분야, 사회복지 및 사회환경개선, 전문기술봉사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난 해 현충일은 대구 국채보상공원 일대를 충혼 현충관과 대한 민국관, 독도관, 무궁화관, 국제관, 태극기관, 한글관 등 나라사랑 부스로 가득 채워 시민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같은 해 9월은 ‘세계문화 평화축제’의 국제적 행사를 대구월드컵경기장 주변 광장에서 열어 2500여 명의 외국인과 시민이 어우러져 성공리에 치러, 민간단체의 한계를 넘은 국가적 차원의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세계 습지의 날’ 행사 (달성습지보존)를 주최해 시민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줬고, 한결 같은 마음과 하나 된 모습으로 선보였던 ‘93회 대구전국체전 개막식’에서의 12가지 색의 화려한 1200명 카드섹션은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 외에도 ▲ 2003년 충남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 정화 활동 (300명) ▲ 2009년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문화행사실시 ▲ 2009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서포터즈활동 ▲ 2009년 녹색환경 캠페인(400명) ▲ 2010년 대구경북 내고장 알리기 국토사랑걷기대회(1000여 명 참여) ▲ 2010년 ‘곤파스’ 태풍피해 모금운동 ▲ 2011년 나비TV주관 봉사단 주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술제 개최 ▲ 2012년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공명선거 캠페인실시 ▲ 2012년 식목일 ‘나라사랑 무궁화 사랑’ 시민축제와 한민족의 역사가 서려있는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 알리기 운동’ 및 초·중학교 무궁화 만들기 교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봉사활동 및 지역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해왔다.

특히 무궁화교육의 필요성이 입증돼 많은 시민과 단체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시 관할 교육청과의 MOU체결도 예정돼 있어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의 무궁화 사랑 실천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해 9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 봉사단체 연합행사인 ‘세계평화광복하늘문화예술체전’에도 동참해 대구·경북만의 고유문화를 담은 특별공연도 선보여 많은 외국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2013년에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순수한 봉사를 펼쳐나가 대구·경북을 더욱 빛나고 희망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나가길 바라본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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