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정신보건기관협의회 주관으로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이란 주제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음악회'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오늘 4일 오전 10시부터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음악회'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신건강의 날은 '생명존중'이란 제목으로 정신장애를 가진 일부의 사람들만이 아닌 현재 사회에서 스트레스, 우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 등 극단적인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홍보캠페인 행사는 오는 5일 오후 2시 정신보건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정신보건기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정신장애인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해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발, 동성로 일대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홍보를 위해 '함께 내딛는 발걸음!!'이란 주제로 거리행진을 한다.
2.28기념중앙공원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홍보행사에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OX퀴즈 대회, 나의마음 알아보기, 알코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정신건강의 날은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4월 4일로 제정해 다음해인 1967년부터 매년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정하고 4월 한 달을 정신건강의 달로 지정해 정신질환이 부정적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치료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일반적으로 건강을 신체적인 건강으로 한정지어 생각하는데 그보다도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정신건강의 날을 계기로 정신건강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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