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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신용등급 하향조정…'투기등급 '추락'
  • 이진화 기자
  • 승인 2013.04.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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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STX그룹의 주력 계열사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해 그룹 회사채의 유동성 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한국기술평가는 이날 긴급 평정회의를 거쳐 자율협약을 신청한 주요 계열사인 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중공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2노치 내렸으며, 기업어음 신용등급 역시 ‘A3+’에서 ‘A3-’로 강등하고 검토 대상 등재 하는 등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
또 다른 계열사 STX에너지와 STX솔라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으나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려놨다.
특히 한국기술평가에서는 "이번 결정은 STX조선해양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한 것은 주채권은행 주도의 기업재무구조개선 약정으로는 현재 처한 재무적인 곤경을 극복하기 어려웠기 때문일 것이다" 라며 "기존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NICE신용평가는 STX조선해양과 ㈜STX의 신용등급에 대해서만 하향 조정을 검토이다.
STX그룹은 지난 5년간 계속된 조선∙해운 불황으로 기업재무구조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 2일 자금난과 실적악화를 견디지 못한 STX조선해양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체결을 신청했다. .
만약 채권단이 협약을 받아들이면 STX조선해양은 1년간 채무상환 유예와 함께 긴급자금 지원을 받고, 자산매각 등을 통해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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