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소방서(서장 손용목) 119구조대가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사천시 와룡산 3부 능선인 새섬바위에서 등산객이 하산 하던 중 길을 잃고 구조를 요청, 4명을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사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등산객 2명 송모(71. 창원시 북면)씨와 박모(여 67. 창원시), 장모(37. 광주시 오산동), 최모(여35. 여.광주시)등 4명을 구조했다는 것.

이 들은 와룡산을 등정하고 하산 하던 중 길을 잃고 119에 구조를 요청, 소방구조대원 11명과 경찰 5명 등 16명이 출동, 와룡산 일대를 샅샅이 뒤진 끝에 3부 능선에서 요구조자 2명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같은 시각 등산객이 2명이 와룡산 2부 능선 계곡에서 길을 잃고 헤메는 것을 발견 이들도 무사히 안전하게 구조했다. 오후 4시 20분경에는 2층 높이 아파트 현관에 요구조자 1명(신원 미상)이 추락한 것을 크레인을 동원 구조한 후 사천경찰서에 인계하는 등 모두 5명을 구조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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