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사업을 시행한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치료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무료로 검진해 준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암 검진표를 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50% 가입자 중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또한, 건강보험자중 건강보험료 상위 50%에 해당하는 자도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은 모두 검진기관이며 검진기관을 지정한 병·의원에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그 해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조기 진단에 따른 조기치료가 가능하다.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거나 진료를 받아 암으로 발견한 경우는 의료비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암검진표를 받았다면 미루지 말고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담당자는 “암은 상당히 진행이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어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할 때 미리미리 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검진을 통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이상 완치될 수 있다”며 건강할 때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임수진 시민기자  lovelys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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