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고령화 사회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올 말까지 주 2회(매주 화, 수) 관내 경로당 60개소를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은빛효자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검사(혈압, 당뇨 등), 건강상담, 치매선별검사, 만성질환에 대한 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북구는 사)대한안마사협회광주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안마사들이 어르신들에게 근골격계 등의 질환증상 개선을 위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자극요법 등의 안마서비스를 한다.

또 손 씻기부터 성매개 감염병, 암예방, 구강관리 등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다.

이 외에도 보건소 진료팀이 어르신들과 1:1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식이요법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도 알려준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