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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양식 전복 원산지 거짓표시, "유명호텔" 적발양식 전복을 감포산으로 표시하여 판매한 호텔 주방장 등 3명 검거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2.07.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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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산 양식전복
[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는 완도산 양식 전복을 구입, 메뉴판에 감포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경주시 소재 모 호텔 주방장 등 3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경주를 찾는 봄철 행락객 상대 “감포산 전복요리 특선 행사”를 진행하면서 완도산 양식 전복 90여kg을 매입, 호텔 식당내 메뉴판에 감포산 전복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여 요리, 판매하였다.

감포산 전복은 4~5cm 치패를 감포 인근 해역에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자연산으로 인식되고 있고, kg당 약 10만원 이상에 거래 되는 고급 식자재이다. 그러나 완도산 전복은 가두리(양식장)에 이를 가두고 먹이를 주는 방식으로 육성한 양식 전복으로 이 호텔은 완도산 전복을 kg당 약 55,000원에 매입하였다. 완도산 양식전복보다 감포산 전복이 소비자들에게 고급 상품으로서의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여진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특급호텔내 고급식당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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