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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동혁 사퇴 요구 재확인···"수도권 대패前 노선 바꿔야""'張 디스카운트' 선거 덮칠까 염려···'절윤'한 뒤 국민께 호소해야"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6.0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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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 직후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른바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이번 지방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 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른바 '절윤(絶尹)'을 분명한 기조로 하고 나서 비로소 국민께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저 혼자만의 염려가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각 지자체장, 출마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부분 서울시장 선거만 얘기하지만, 예를 들면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분들 속이 숯검댕이(숯검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입장을 유지하느냐는 질문에 "달라질 게 없다. 장 대표의 입장과 노선이 변하지 않으면 제 입장도 변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리스크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대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책임을 묻는 것보다 지금 그 노선 변화를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며 "그런 입장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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