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더불더불봉사단, 의창지역위와 함께 김장봉사로 '온기 불어넣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더불봉사단과 창원 의창구지역위 봉사단 및 여성위원회, 창원시자원봉사회가 16일 창원시 의창구 사림평생학습센터에서 김장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발족 이후, 지역사회 곳곳서 꾸준하고 열정적인 봉사활동 '눈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연말을 앞구고 정치권 봉사단체도 팔을 걷어붙이고 자원봉사 및 기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더불봉사단(단장 박현주)과 민주당 창원 의창구지역위 봉사단(단장 명기주)과 여성위원회(위원장 장소영), 창원시자원봉사회(회장 오명자)는 16일 창원시 의창구 사림평생학습센터에서 김장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송순호 전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흥석 의창구지역위원장, 오명자 창원시자원봉사회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는 김장을 하기에 앞서 배추 500여 포기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 사전활동이었다.

특히, 김장배추 500여 포기 중 300포기는 의창구지역위 봉사단 명기주 단장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300포기를 기증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기증자 명기주 단장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김장배추를 정성스럽게 길렀다"면서 "오늘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 김장을 준비하는 모습에, 그 동안 배추농사에 쏟았던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보통 김장 봉사가 양념을 바르는 것으로 마무리 됐는데, 배추를 자르고 씻어 소금에 절이는 사전 작업을 하다 보니 새로운 느낌이다"면서 "오늘 참석한 봉사자들의 소금 같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해져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준비한 절임배추 500포기와 17일 마창대교 및 일반 후원자가 기증한 배추 500포기 등 1,000포기의 배추는 18일 양념바르기를 마친 뒤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관내 복지관에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김장 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정성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자원봉사회가 16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더불봉사단과 창원 의창구지역위 봉사단 및 여성위원회와 함께 창원시 의창구 사림평생학습센터에서 김장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더불더불봉사단(단장 박현주)은 지난 9월 17일 발족 이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꾸준하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당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더불봉사단은 발족 직후인 9월 22일, 합천 삼가시장에서 개최된 ‘2025 APEC 성공기원 대한민국 새 단장 행사’에 단체로 참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염원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10월 18일에는 마산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제1회 느리게 달리기 대회’에서 안전요원으로 활약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더불봉사단과 창원 의창구지역위 봉사단 및 여성위원회가 16일 창원시 의창구 사림평생학습센터에서 김장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 바로 세우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사회적 연대와 정의 실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현주 더불더불봉사단 단장은 "더불더불봉사단은 '더불어'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를 담아 발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곳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로써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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