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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목요언론인클럽-충청언론학회가 2025년 봄철 학술대회가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충청언론학회 2025년 봄철 학술대회가 21일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언론 현업과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지역 언론의 위기와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지역 언론 현업과 학계의 연계’라는 주제로 총 3부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우희창 충남대 박사의 사회로 ‘현직 언론인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MBC충북 김은초 기자는 “경력보다 실력으로 평가받는 언론인의 현실”을, 미디어오늘 윤유경 기자는 “현장 속 지역 언론인에게 배운 것들”을 이야기했다.
TJB의 전유진 기자와 헬로TV의 정호석 기자는 젊은 언론인의 관점에서 지역 방송이 안고 있는 현실과 도전을 공유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언론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살아있는 진로 길잡이 역할을 했다.
이어지는 제2부는 이승선 충남대 교수가 진행하며, 언론계 교수들과 현직 언론 종사자가 함께 하는 ‘연구 발표’로 지역성과 공공성, 학계의 고민에 대해 토론의 장으로 함께했다.
우희창 충남대 박사는 1990년대 이후 ‘지역신문을 통해 본 충청의 표상’을 분석하며, 지역신문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과정을 조망했다.
신동일 국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과 김우림 MBC 충북 프로듀서는 지역방송의 로컬 프로그램 사례를 중심으로, 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성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강주현 한국 교원대 교수의 장애인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 방안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포용적 미디어 환경 조성에 대한 의미 있는 제안으로 주목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마지막 세션은 현재 활동하는 지역 언론인들과 지역 언론에 대해 생각해보는 ‘목요언론인클럽’ 특별 세션으로 ‘지역 언론 발전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었다.
마정미 한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3부 섹션은 전 경향신문 도쿄 지국장을 역임한 윤희일 작가는 '지역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지역언론의 존재 이유와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함을 환기시켰다.
홍정표 KBS대전 보도국 취재 부장은 지역 뉴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울트라 로컬’의 개념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뉴스의 현재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임병안 중도일보 기자는 자연재난 보도와 정부의 대응의 한계점을 분석하며, 지역 언론의 감시자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충청언론학회 이윤복 회장은 “지역 언론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학문적 지원과 현장 경험의 연계가 절실하다”며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지역 언론과 지역의 새로운 해법과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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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청대표 언론인협회인 목요언론인클럽 박동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대전·충청 언론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온 두 단체가 지혜를 모으는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언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 확인한다”며 “오늘 펼쳐진 논의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한국 언론 전체의 자기 혁신과 신뢰성 회복, 공공성 강화 등의 난제를 풀어가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언론인의 생생한 목소리와 학자의 깊이 있는 분석, 시민의 관심이 교차하며 지역 미디어 생태계에 의미 있는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지역 언론 현업과 학계의 연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과 충청언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MBC, TJB대전방송,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엠스퀘어글로벌(주)서구커뮤니티가 후원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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