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이 지난해 실시한 청소년 의사체험 인턴십에서 수술실 손씻기 체험을 하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여름방학을 맞아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6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원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의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의료 현장의 생생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이론교육을 통해 의학지식의 기초와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소개하고, 바이탈 사인 측정, 외래진료 참관, 병동회진 동행 등 실질적인 의료행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본인의 적성을 알아보고 의료인이 갖춰야 할 소양과 윤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과 함께 병원업무 전반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힘찬병원이 지난해 실시한 청소년 의사체험 인턴십에서 수술실 손씻기 체험을회진에 동행하는 모습.

참가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며, 모집 인원은 5명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교사추천서와 함께 이메일(himchanhospital@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2일 개별 통보한다.

올해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되며, 모든 과정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가운과 수료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훈 병원장은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생생한 의료현장을 체험하며 의료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잠재력을 깊이 탐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