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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이 생각]사천 이종찬 새누리당 예비후보“고향 성원으로 쌓은 인맥, 고향 도움 되도록 활용할 터”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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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에 경남 사천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이종찬 예비후보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참신한 정치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은 이 후보가 신세대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강기갑-이방호 재대결 구도 속 “탈환 적임자론” 강조

[시사코리아저널/사천=김용수 기자]총선에서 경남 사천 지역구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을 누르고 당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당선돼 전국적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이들의 불꽃 튀는 사전 선거전이 뜨거운 가운데 또 다른 거물급 인사가 뛰어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한 이종찬 예비후보다.

사천 이종찬 예비후보.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이란 예전 직함이 말해주듯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직함이다.

"마음속의 소망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실천해 왔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법조계에서 이름을 떨쳤던 이종찬 예비후보는 지난달 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한국 현대사에 얽힌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사천을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총기인질범 독대로 30명 구한 배짱

이 예비후보는 자서전에서 정치, 경제, 사회분야의 주요 사건들 가운데 지난 1974년 당시 군법무관(검찰관) 중위 때 발생한 '총기인질범과 목숨을 건 단독 대면 사건‘을 38년만에 처음으로 공개, 이 후보가 목숨을 건 결단으로 30여명의 장병들을 인질로부터 구해낸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인질범이 술에 취해 이성을 잃고 총을 난사하는 군 내무반으로 들어가 문을 열자 총구가 자신을 향해 겨누고 있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범인을 설득시켜 단 한 명도 희생자 없이 장병 모두를 구해 낸 사건으로, 이 후보의 담력과 배짱을 단적으로 보여준 실화다.

“농·어촌의 아들로 태어나 받은 성원 갚겠다”

삼천포 제일중학교와 제일고등학교(현 삼천포공고)를 졸업, 청소년기를 사천에서 보낸 이 후보는 지난 달 18일 새누리당 입당발표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비젼을 제시하는 진정한 정치로 개혁함과 동시에 농·어촌의 아들로 태어나 그동안 중앙에서 정치적, 사회적 많은 경륜과 인맥을 쌓은 것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그동안 고향이 키워주고 성원해준 은덕을 갚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되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천지역의 심각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면서 사천지역의 해로운 희망과 비젼을,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고장으로 만들 겠으며, 조선, 우주항공 등 비즈니스 벨트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유입시켜 15만의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지역 이종찬 예비후보가 젊은이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쇠퇴한 삼천포항을 중심항으로

그는 특히 "쇠퇴한 삼천포항을 서부경남의 중심항으로 조성해 농·수산 물류, 유통, 가공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여성, 어르신, 장애인, 근로자, 자영업자 등 서민의 복지와 권익이 보장되는 복지 고장을 만드는 예산을 확보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단조성사업, 항만, 도로 관련사업, 공원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 서부시장 현대사업, 사천공항 국제공항 추진, 향촌, 축동국가산업 단지 조성, 사천 앞뜰 도시개발 사업, 노인, 여성 종합 복지관 건립 등 현안 사업을 조기 추진하도록 해 종전과는 확 달라진 면모를 보여 줄 '사천건설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일류고교 육성으로 인재양성 및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한국폴리텍 대학의 4년제 승격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사천 출신 서울진출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사천 학사)건립을 추진 하겠다" 교육과 관련한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소지역의 갈등 해소와 정파 간의 반목을 해소하고자 '갈등해소위원회'등을 운영해 화합과 단결의 도시로 성장 시키겠다"며 "아트 센터 건립, 세종 단종 태실지 복원 정비, 12차 농악 및 가산 오광대 전수관을 이전 신축하도록 해 선진문화 예술 도시로 발돋움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구 사천과 구 삼천포 지역간의 지역감정에 대해 “이 문제는 기성 정치인들의 잘못이다. 정치인들이 자기들 이해관계 때문에 지역을 갈라 패싸움을 시켰기 때문이다”고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기존 정치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면서 “신인 정치인은 기존의 이해관계에 매몰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성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이일을 해결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공천신청과 함께 면접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새사천, 새 희망, 새 인물' 추진력 있는 이종찬이 '사천을 희망으로 바꾼다'는 슬로건아래, 지난 총선에서 야권에게 빼앗긴 금빼지를 다시 찾아 올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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