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코리아저널=박일우 기자] 산청군농협이 '2024 산청 농특산물'과 연계한 '2024 산청 흑돼지 페스타'에서 산청 흑돼지를 35~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산청 흑돼지 구매에 나선 다수는 '1인당 1팩만 판매' 안내에 '낚시걸이 세일 행사'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다.
![]() |
13일 진주에서 산청 흑돼지도 구매할 겸 동의보감촌을 찾은 A씨(60. 상평동)는 "산청군이 사전 '흑돼지 페스타'세일 홍보자료 문건 어디에도 구매 물량에 대한 한도는 없었다"면서 "'1인 1팩만 판매' 안내에 구매하지 않고 되돌아 가는 손님과 고객을 우롱하느냐고 따지는 등 불만이 높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히 " 290g 고기 1팩을 샀는데 쇼핑 바구니에 담아서 가야만 계산할 수 있다는 안내에 어이가 없었다"면서" 산청군농업인 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가수를 초빙하는 등 노력을 다한 반면 산청농협은 소비촉진 할인행사의 큰 뜻을 이익창출에 주안점을 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B씨(55. 산청군)는 “주말을 맞은 오후, 진주에 살고 있는 자녀들과 저녁 삼겹살 모임 약속을 하고 동의보감촌 흑돼지 판매장을 찾았다”면서 “ 오후 2시도 채 안됐는데 삼겹살은 판매가 완료됐고, 구이용 목살 마저도 1인당 1팩 판매란 말에 그냥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 |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소풍'이란 주제로 열렸고,'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는 특별연계행사로 개최됐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을 테마로 한 새로운 축제성 관광상품을 개발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는데 그 의미가 높았다.
이번 행사에 앞서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이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일우 기자 gwerpark@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