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박수연)는 12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부대의 감소,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의 감소 및 중증 수혈 환자의 증가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부산구치소 교도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교도관은 “저의 작은 기여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소장은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부산혈액원과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구치소는 매년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부산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위문,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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