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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오랫만에 파란 옷 입었다"···문재인 전 대통령, 고향 거제 찾아 변광용 후보 격려 · 응원'친절한 정숙씨' · '친절한 옥숙씨'도 동행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03.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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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고향 거제를 찾아 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등산을 하며 격려했다.

"계룡산의 좋은 기운은 나보다는 변광용 후보가 잘 받아야"
"변 후보 역량 · 역할 다시 펼칠 날 오길 바란다” 격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고향 거제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국회의원 후보를 격려, 응원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7일 오전 10시경 상문동의 계룡산 등산로 입구에서 변광용 후보와 김옥숙 후보 배우자를 비롯해 옥은숙, 김성갑, 권순옥 등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계룡산 산행을 함께했다.

변 후보는 문 전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면서 “계룡산은 거제의 명산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면서 "대통령께서 건강한 기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고향 거제를 찾아 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등산을 하며 격려했다. 사진은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변 후보 부부가 엄지 척을 하며 선거 승리를 기원하고 잇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은 “계룡산의 좋은 기운은 나보다는 변광용 후보가 잘 받아야 한다"면서 "오랜만에 파란 옷을 찾아서 입고 왔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인데 응원하고 격려하려고 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거제는 늘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정말 좋다”면서 엄지를 치켜올리면서 “변광용 파이팅”을 외쳤다.

이들은 함께 상동에서 계룡산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까지 걸으면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얘기를 주고받았다.

변 후보는 거제면과 동부면 쪽을 가리키면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라거나 조선업의 외국인 노동자 인력 수급 문제, 인구 유출 문제 등에 대한 설명과 대화를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고향 거제를 찾아 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등산을 하며 격려했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으로 시작돼 온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성공적으로 잘 완성되도록 변 후보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면서 "해운 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미래다. K-조선, 그리고 거제 조선업이 더 크게 세계 속에 우뚝 서고 거제도 지속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래서)변 후보의 어깨가 무겁다"면서 "변 후보의 역량과 역할을 다시 제대로 펼칠 날이 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친절한 정숙씨' 별명이 붙은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거제지역에서 '친절한 옥숙씨'로 불리는 변 후보 부인 김옥숙 여사도 다정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고향 거제를 찾아 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등산을 하며 격려했다. 사진은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친절한 정숙씨)와 변광용 후보 부인 김옥숙 여사(친절한 옥숙씨)가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며 걷는 모습.

옥은숙 경남도의원은 "오늘 친절의 대명사인 '친절한 정숙씨와 옥숙씨'가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정답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과 변 후보 등은 2시간가량의 산행을 마치고, 지지자 및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와 사진 촬영을 한 뒤 거제에서의 점심 식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동기인 엄수훈 장승포 수경한의원 원장은 지역 산물인 장승포 도랑사구 막걸리를 선물하며 소소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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