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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언하는 민주당 허성무 후보. |
허성무, 실무협상 진전 없자 여영국에 "맞짱 담판짓자" 제안
여영국, "딱 3표 부족하다'···사법리스크 선결 조건에 답하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경남 창원 성산 선거구의 야권 단일화가 막판에 몰렸지만 두 후보가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어서 극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여1 야2 후보의 3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27일 "조속한 시일 안에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직접 만나 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후보 측은 이달 중순부터 각 캠프 실무협상 대표자를 1명씩 지정해 야권단일화를 위한 두 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허 후보가 직접 나서 여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가 만나려 했으나 이 마저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후보는 "28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4월 1일에는 투표용지가 인쇄된다"며 "3월 31일이 사실상 마지막 시한이 될 수 있다. 야권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재개되고 의미있는 결과에 이르려면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며 창원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여 후보도 유권자의 뜻을 받드는 결단으로 후보자 간 단독 만남에 응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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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
이에 대해 여영국 녹색정의당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인터넷 방송 출연 발언을 놓고 "‘정의당이 양보한 적 없어요’라는 김어준 씨의 말에 허 후보는 ‘네 한 번도 없죠’, ‘제가 두 번이나 양보했거든요’라고 답했다"면서 "허위 방송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왜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 후보는 이어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요청에 '딱 3표 부족하다'는 답을 하며 사실상 단일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여 후보는 또 "저희 측이 실무협상을 제안하며 허성무 후보 측에 제시한 최소한의 선결 조건에 대해 허성무 후보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분명하게 선결 조건에 대한 답을 달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허성무 후보 측이 협상 논의를 거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 성산구에서 도덕적·정치적 흠결 있는 기득권 양당 후보를 심판하고 더 나아가 불평등·기후위기·지방소멸 등 당면한 시대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노동·진보정치를 이어갈 저 여영국에게 노동자와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영국 녹색정의당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인터넷 방송 출연 발언을 놓고 "‘정의당이 양보한 적 없어요’라는 김어준 씨의 말에 허 후보는 ‘네 한 번도 없죠’, ‘제가 두 번이나 양보했거든요’라고 답했다"면서 "허위 방송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왜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 후보는 이어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요청에 '딱 3표 부족하다'는 답을 하며 사실상 단일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여 후보는 또 "저희 측이 실무협상을 제안하며 허성무 후보 측에 제시한 최소한의 선결 조건에 대해 허성무 후보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분명하게 선결 조건에 대한 답을 달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허성무 후보 측이 협상 논의를 거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 성산구에서 도덕적·정치적 흠결 있는 기득권 양당 후보를 심판하고 더 나아가 불평등·기후위기·지방소멸 등 당면한 시대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노동·진보정치를 이어갈 저 여영국에게 노동자와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여 후보의 입장이 발표되자 허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허 후보의 후보자간 대화 제안에 대해 여영국 후보는 재차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허성무 후보를 만날 일 없다고 못 박았다"면서 "그러면서도 협상 논의를 거부한 것은 허성무 후보 측이라는 말로 책임을 떠넘겼다. 실로 안타깝다는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고 허탈해 했다.
이어 실무자간 협상을 거론하며 "이른바 두 가지 선결 조건에 대한 설명에 여 후보 측 실무협상 대표들도 이해를 했고, 두 후보가 1:1로 직접 만나 문제를 매듭지은 후에 실무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의를 했다"면서 "그러나 이후에 아무런 답변이 없었던 것은 여영국 후보 측이며, 3월 25일 개소식에 직접 찾아가서 만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거부당했다. 이것이 팩트다"고 설명해 평행선을 이어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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