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 선덕여자중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공감과 소통의 소중함을 깨달아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학교폭력 예방과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주간은 아침 등교 맞이 시간과 교과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 예방 교사 연수 및 토의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서약식 △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20일에는 아침 등교 맞이 시간에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행복한 학교! 함께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슬로건으로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을 맞이하는 등굣길에서 다함께 슬로건을 외치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앞장설 것을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도 선생님들께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며,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뇌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우리 학교를 학교 폭력 없는 학교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환수 교감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어울림 교육 주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공감과 의사소통, 자기 존중감 등 핵심역량을 기르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아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교육주간의 의의를 밝혔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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