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27일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17대 김미숙 회장 취임식 때 받은 축하 쌀 410kg을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김미숙 회장이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로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찾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미숙 회장은 “지난 22일 거창읍주민자치회(회장 최민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거창읍 여성 인권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취임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의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참 기쁘고, 거창읍 어려운 여성을 비롯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거창읍 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의 사랑이 잘 전달되고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거창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 단체 1,09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17대 김미숙 회장은 취임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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